금융 IQ/부동산

부산 부동산 가격 하락 폭락 경기침체 부산진 연제구 조정해제

금융지능 2019. 2. 7. 22:56



서울 강남을 방불케 했었던 부산 부동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투기수요가 몰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1년 6개월 만에 미분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집값 하락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1월 31일 부산 기장군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기장군은 2017년 6월만 해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곳입니다. 당시 부산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해운대구와 가까워 투자 수요가 많았고, 이 수요들이 일광신도시 공공분양 때 대거 몰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 1년 뒤인 지난해 8월 일광면을 제외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고, 지난해 12월 일광면도 조정대상지역에서 완전히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다 시장 분위기가 급반전하며 올해 1월엔 미분양관리구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2015년부터 2017년 말까지 3년간 12.03% 올랐으며 이는 광역시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5.82% 올라 부산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치는 8.0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해운대구의 경우는 19.19% 오르며 강남구(19.72%)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하여 관심을 높게 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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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7년 말부터 이런 열기가 급격하게 식어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월간 단위로 올해 1월까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만 아파트 매매가는 2% 넘게 하락했는데 해운대구는 4.02% 하락하며 부산 자치구 중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이 15.1% 오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이 이렇게 단기간에 무너지게 된 건 투자 수요가 몰리며 지나치게 짧은 시간에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지역 경제 여건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고, 투자 수요가 빠진 자리를 실수요가 채우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물량도 전달보다 22.3% 늘어난 3920가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작년보다 57.8% 증가한 3만7000가구의 신규 분양이 올해 쏟아지니 하락폭을 막기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탓에 시장에선 해운대, 동래, 수영구 등을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해달란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해 12월 기장군 일광면과 함께 부산진, 남구, 연제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었습니다.


앞으로 향후 2~3년 동안도 이전과 같은 부산 부동산의 호황은 찾아오기 쉽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전문가들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