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Q/부동산

전세 월세 계약할 때 체크리스트 주의사항

금융지능 2019. 1. 16. 06:30



안녕하세요, Financial IQ입니다. 지금은 엄청나게 추운 겨울 한복판일 수도 있고 어쩌면 따스한 봄이 다가오며 새집으로 이사를 가기위한 준비를 많이들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에 따라 전세나 월세로 이사를 가게되는 경우가 있을 것인데 그때 부동산이든 직접 계약을 하시든 집을 보러 가시고 부동산에서 계약서에 싸인을 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중요한 점은 계약을 하러 가기 전에 중요한 점들은 정리를 하시고 어려운 용어는 사전을 찾아가며 이해를 하고 본인의 자금상황이나 이사 시기 그리고 결혼 시기 등 다양한 계획들을 정리하시어 계약에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정리하고자 하는 체크리스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고 흔한 아파트 계약을 가정하여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본인이 성인이 되어 직업 부동산 계약을 하려하면 막상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고 어떤것들을 중요시여겨 챙겨야할지에 대해 막연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계약 시 불완전하거나 찝찝한 상태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나, 사실 조금만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본인의 자금 상황 및 흐름 이해

아주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본인이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 신용대출과 가지고 있는 현금만으로 보증금을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인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즉 운용가능한 현금흐름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와 판단이 필요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전세와 월세 계약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알아보고 있으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버팀목 대출'을 알아보시거나 시중은행에서 일반 전세자금대출을 받으시거나 신용대출 등을 통해 보증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주택자여부와 소득수준 또한 자격에 영향을 미치니 어떤 방법으로 대출을 받을지에 대한 자격확인을 필히 그리고 꼼꼼히 진행하셔야 합니다.




2. 원하는 아파트 매물 발품팔기

네이버부동산이든 직방이든 다방이든 직접 발품을 팔아 부동산을 돌아다니든 본인이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의 아파트들을 물색합니다. 이때는 본인의 우선순위를 만들어 가격, 집구조, 자재, 위치, 층수, 아파트브랜드 등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평가와 비교가 필요합니다. 절대 옷을 쇼핑할때처럼 충동구매식의 접근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시보고 또봐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 부동산 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품을 판다면 오전에, 오후에, 저녁에, 한밤중 등 다양한 시간대에 평일이고 주말이고 돌아다니면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낮에 갔을 때는 정말 좋아보였는데 밤만 되면 우범지역처럼 위험하다면 속상하겠죠?



3. 부동산 vs 셀프 계약

솔직히 본인이 부동산 소장님 만큼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보험비 지급하는 셈 치고 부동산에서 계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굳이 조금의 비용을 절약하고자 스스로 하려하다가 사기를 당하든지 무언가 문제가 생길 소지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등기부등본 확인

여기서 확인해야하는 점은 임대인이 실제 소유주가 맞는지 그리고 해당물건에 가압류는 없는지 혹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면 금액이 얼마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을 통해 '전세/월세 계약 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한 방법 및 계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등기부등본은 본인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도 있지만, 보통 부동산에서 준비를 해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5. 계약 시 주의할 점

일단 세입자라고 을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지 마세요. 사실 계약할 때 세입자라면 금수저 세입자가 아닌 이상 기분이 묘합니다. 사회적 약자가 된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 기가 죽습니다. 하지만 세입자로서 그에 응당하는 대금을 지급할 것인데 굳이 고개숙이고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챙길것 챙기고 책임 물을 것 다 물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대리인이 나왔다면 대리인의 신분증 및 인감증명서 그리고 위임장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기꾼이 나왔을 수도 있잖아요!^^


또 중요한 점이 특약조건입니다. 보통 계약을 하실 때 특약조건을 읽어나가실 터인데 여기서 월세든 전세든 금액인상 조건을 넣는다면 집주인 마음대로 금액을 올릴 여지가 있으니, 이에 대한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월세도 전세와 마찬가지로 수리 수선에 대한 책임은 집주인에게 있습니다. 절대 세입자가 책임을 지는게 아닙니다.


계약금을 지급했다면 영수증을 꼭 받아두세요. 잔금을 치를 때에도 동일합니다.


더불어 방을 보러 가실때는 가스, 난방, 싱크대, 수도, 변기 등의 상태와 수압을 체크하시고 관리비와 공과금 규모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천장 물누수와 곰팡이 채광과 층간소음도 당연히 기본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6.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귀찮다고 가벼이 여기시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남기시는 분들도 계신데, 부동산 전세, 월세 계약에서 이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단적인 예로 이를 미루었다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현재의 집주인에서 타 집주인으로 바뀔 경우 본인이 거리에 내쫓길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필히 '전입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채권의 개념인 확정일자 또한 중요합니다. 이는 주민센터에 가셔서 내가 얼마의 금액으로 전세 혹 월세로 부동산 계약을 했는데 이 '언제부터'의 개념을 서류에 도장을 찍어 나의 권리를 확보하는게 '확정일자' 설정입니다. 후일 부동산에 대한 나의 권리를 집주인에게 끝까지 밀어붙여 우선순위를 보장받으며 보증금을 받아내기 위한 장치로 활용됩니다. 물권의 개념인 전세권 설정보다 중요한 장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귀찮음만 걷어내면 아주 쉬우면서도 중요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입니다.



임대인이 누군지 임차인이 누군지 저당권이 뭔지 도통 여려운 단어들의 연속일 수 있는게 부동산 계약입니다. 하지만 정말 알고보면 기초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접근하는 것은 계약에 있어 천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부동산 계약을 하셔야 한다면 계약일 전에 내가 챙겨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체크리스트를 잘 준비하셔서 꼼꼼한 계약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관련하여서 기초적인 지식들을 공부하며 조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30대 초반인 필자도 세상에 부딪히며 배우기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들을 공유할 터이니 재미난 포스팅들 기다려 주세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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