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은 KTX 전용역으로, 부전역은 나머지 열차의 거점 역으로, 부산진 물류는 신항으로 옮기는 사업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을 걷어내고 부산신항 등으로 재배치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는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고시는 13일 이루어질 것으로 이 의원은 예상했는데 이 사업은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29만㎡를 재배치하는 사업입니다.
부산역은 KTX 전용역으로, 부전역은 일반 열차 통합역으로 기능을 통합 및 재배치하는 사업과 부산진역 철도 컨테이너야적장(CY) 기능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송정지구(부산신항역)로 이전하는 사업, 냉정~범일 구간 5.6㎞ 철로를 철거하고 해당 구간 경부선 기능을 가야선으로 이전하는 사업 등을 골자로 합니다.
부산역 일원 철도개발에 7,968억원 사용 예정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부산시가 재배치 사업 시행자로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전체 사업비 7천968억원 중 부산진역 CY 부지개발에 3천207억원, 부산역 철도시설 부지개발에 3천681억원, 경부선 이설에 1천80억원이 각각 투입됩니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개발 재원은 기존 부산진역 CY와 부산역 철도시설을 걷어내고 발생하는 개발수익금으로 충당하게 되는데 재배치 사업은 100여 년 전 개통된 경부선으로 인해 도심이 단절되고 주변 지역이 낙후되고 있다는 지역 여론에 따라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 2016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냉정~범일 구간 선로기능 이전) 반영 등의 과정을 거쳤었습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부산 도심을 단절시켰던 철도교통체계에 큰 틀이 재편되는 토대가 마련됐고 북항과 연결돼 원도심 재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냉정~범일 구간 선로 이설이 확정돼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도 조속히 추진하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무쪼록 부산 도심 철도 개발이 차질 없이 개발되어 부산 시민들의 편의와 부산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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