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Q/회계

미수금 미수수익 정의 및 비교

금융지능 2018. 7. 13. 13:20

 

 

회계실무를 진행하다보면 이해를 했다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회계개정의 정의 및 개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미수금, 미수수익,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등 뭔가 비슷하게 이름이 생겼는데도 그 기능과 성격은 확연히 다른 계정들의 경우 더더욱 계속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저 스스로 이해를 쉽게 그리고 오래 하고 독자 여러분들도 그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아래와 같이 설명을 적어보니 이해가 되어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미수금과 미수수익은 자산 항목입니다. 미수금은 그렇다 쳐도 미수수익은 이 '수익'이라는 단어 때문에 수익 항목은 아닌가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산 계정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 미수금의 정의 및 예시

 미수금은 회사의 주요 영업활동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한 미수채권을 의미합니다.

(미수금과 유사한 항목으로는 '매출채권'이 있는데 매출채권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채권입니다. 미수금과 매출채권은 '영업활동'과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즉,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거래 상대방에게 제공한 다음, 이후 받을 적정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거나 확정된 상태에서 계상하는 것이므로 금액이 확정된 채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티비를 팔아 생긴 채권은 매출채권이 될 것이며, 엘지전자의 임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자동차를 팔게 되어 생긴 채권은 미수금이 되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미수수익의 정의 및 예시

 미수수익은 수익이 기간에 비례해 창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수수익에 포함되는 거래의 범위는 주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발생하는 계약상의 수익에 한정되며, 상품/제품 등의 판매활동에 의한 거래는 제외됩니다.

 

예를 들면, 정기예금에 가입하여 받는 이자수익은 3개월, 6개월, 12개월과 같이 현금으로 받는 시점이 기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때 창출되는 현금을 미수수익이라 합니다. 여기서는 미수이자이며 또한 미수 토지사용료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미수금과 미수수익을 간단히 구분하자면, 회사의 영업 이외의 활동으로 인해 금액이 확정되어 받을 수 있는 수익은 미수금, 특정 기간에 비례하여 조금씩 받게 되는 것은 미수수익으로 간단히 생각하셔도 무방한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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