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사태를 비롯한 해외투자자 성접대 파문과 관련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티스트가 연루되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수사기관이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규정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입니다. 3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YG는 전 거래일 대비 14.10% 하락한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8일 승리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지며 6% 반등했지만 피의자 전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YG의 종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4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기관이 이날 300억원 가까이 순매도에 나섰고 이에 따라 YG의 시가총액은 7860억원에서 6756억원으로 하루 새 1000억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