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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예상경로 및 이름 유래

금융지능 2018. 7. 28. 14:31


제 12호 태풍 종다리의 예상경로 및 태풍 종다리 이름의 유래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 태풍 종다리 예상경로

태풍 종다리는 올해 제 12호 태풍입니다. 영문으로는 JONGDARI라 표기하며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진행방향은 북서쪽 방향이며 진행속도는 37km/h로 북상중입니다. 중심기압은 965 hPa이며 예상경로는 7/29일 09시 일본 오사카 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예정이며, 이어 7/30일 09시에는 대한민국 서귀포 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강도는 ''이고 크기는 중형이며, 강풍 반경은 300㎞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것은 7/29일부터입니다. 태풍 종다리가 7/29일 일본 부근에 위치하면 동풍이 유입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태풍이 최근의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를 꺾으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7/29)과 월요일(7/30)에는 강한 일사가 내리쬐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수도 있다며 37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동풍이 불면 '푄 현상'과 비슷한 원리로 태백산맥을 넘은 대기가 서쪽 지역에서 더 뜨거워지게 됩니다. 오히려 태풍을 기다리던 국민들에게는 악재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태풍 종다리 이름 유래

태풍 종다리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문으로는 JONGDARI라고 표기합니다. 


종다리는 참새목 종다리과 조류로 지식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몸길이는 약 18cm이다윗면은 갈색 바탕에 검정색을 띤 세로얼룩무늬가 많고 아랫면은 잿빛 바탕에 가슴에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머리에는 작고 둥근 갓털이 있다가까이서 보면 연한 황갈색 눈썹선이 보인다꽁지는 길고 흰색 바깥꽁지깃이 뚜렷하다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자 겨울새이다중부 이남에서는 겨울철 이동 시기에는 30∼40마리에서 수백 마리씩 겨울을 나는 무리를 도처에서 볼 수 있는데탁 트인 평지나 농경지·구릉 등지에 모여든다눈이 내린 뒤에는 무리지어 행동하는 경향이 더욱 강하고봄과 여름에는 암수 함께 생활한다.

 

수컷은 텃세권을 가지고 있으나 범위는 비교적 좁다땅 위에서 양쪽 다리를 교대로 움직여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배를 땅에 붙이고 쉬기도 하며 모래로 목욕도 한다날 때는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여 난다번식기의 수컷은 텃세권에서 수직으로 날아오른 뒤 날개를 심하게 퍼덕여서 한곳에 정지해 지저귀다가 다 지저귀고 나면 다시 내려앉는 행동을 한다둥지에 돌아올 때는 옆으로 흔들흔들 난다. 3~4월에 지저귀기 시작하는데따뜻한 지방에서는 1월부터 지저귀기 시작하며 암컷을 부르기 위해서보다는 텃세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지저귀는 경우가 많다.

 

강가 풀밭이나 보리밭·밀밭 등지에 흙을 오목하게 파서 둥지를 틀고 3∼6개의 알을 낳는다알을 품은 지 11∼12일이면 부화하고 새끼는 부화한 지 9∼10일이면 둥지를 떠난다식성은 잡식성이다식물성 먹이로는 잡초를 즐겨 먹는데주로 화본과와 사초과 식물의 씨앗을 먹는다동물성으로는 딱정벌레··나비의 유충이나 매미·파리·메뚜기 따위를 잡아먹는다영국에서 일본에 이르는 북위 30° 이북의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분포하고 번식지의 남쪽 지역에서 겨울을 난다농약 등의 피해로 수가 점차 줄어들어 근래에는 찾아보기 어려우며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관심대상(Least Concern, 2016년 기준보호종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모두들 폭염 및 태풍에 유의하시어 안전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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