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를 만든 우리나라 최대 게임 업체 넥슨이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갑자기 전해졌습니다. 창업자 김정주 대표가 자신과 가족의 지분을 팔기로 한 것인데, 25년 전 카이스트 박사 과정을 중단하고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한 업계의 신화 같은 존재이면서, 최근에는 친구인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4억 원대 비상장주식을 제공한 이른바 공짜 주식 사건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었던 그여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넥슨 게임 바람의나라 던전앤파이터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대표는 자신과 부인이 보유한 지주 회사 지분 98% 전량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슨 측은 공식 확인을 보류했지만, 내일(4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관련 내용이 공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96년 '바람의 나라'을 시작으로 국산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