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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증상 치사율 전염

금융지능 2021. 7. 19. 22:03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1958년 원숭이 연구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간에게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주로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왔었습니다. 2003년에는 미국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47명이 감염되기도 했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증상과 백신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간에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린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이에 포함됩니다. 폭스 바이러스과의 일종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며 발진 및 발연, 피부 병변 등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폐출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2주이며, 공기 중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림프 부종을 시작으로, 얼굴과 몸에 광범위한 발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심각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사람 간 감염은 흔하지 않지만,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10%에 달하며 아직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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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보건당국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주민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날 보고했습니다. 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7월 8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미국 델타항공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를 경유해 7월 9일 댈러스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도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치사율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10%에 달하는 바이러스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바이러스 감염자 10명당 한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밝혔으며, 면역력이 정상적인 면역력을 지닌 사람보다 약한 환자들은 치사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CDC는 해당 환자가 탑승했었던 델타항공 여객기를 포함하여 관련 지역 보건 담당자들과 협력하여 비행기에서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댈러스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국 내 공항과 비행기에서 승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했을 것이고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비행기나 공항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확산했을 위험은 낮아 보인다고 우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국인데 다른 바이러스들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벗어나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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