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리뷰/티스토리

201811_티스토리 에드센스 월간 수익 분석 공개 및 이유

금융지능 2018. 12. 24. 10:03



안녕하세요, Financial IQ입니다.


오늘은 2018년 11월 월간 티스토리 에드센스 수익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티스토리 에드센스 수익 공개 이유 : 셀프 동기부여와 초심 그리고 보상

사실 이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 등록하는 포스팅인데, Monthly Report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공개하고자 마음을 먹은 것은 간단한 계기에서 출발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바를 차츰 실현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기도 했고 그만큼 버거웠던 시간도 있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자 그리고 더욱 체계적인 블로그 운영과 양질의 컨텐츠를 얻기 위한 영감 그리고 보다 효율적인 광고수익이라는 보상을 얻기 위해 어떤 접근을 해야하는지 꾸준히 고민하기 위해서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들의 부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그냥 하는 블로거. 이는 키워드, 상위노출, h테그, CPR 등 블로그 운영과 관련된 그 어느 이슈와 항목에도 관심이 없거나 알지 못한 채 단순히 본인의 일상을 일기처럼 공유하는 형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이는 적절한 보상과 동기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 주기가 상당히 깁니다. 매일매일의 포스팅은 올라오지 않으며 본인이 하고 싶을 때, 여행을 갔을 때나 무언가 FEEL이 꽂힐 때 주로 포스팅을 합니다.


둘째,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명한 목적과 운영하는 기준을 세워 두고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이 부류 중의 최상위 레벨에는 프로(혹은 전업) 블로거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그들과 같은 부류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블로그에 대한 이해는 그 레벨마다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에게는 '내가 좋아하고 흥미가 있는 컨텐츠를 물색하여 매일매일 컨텐츠를 쌓아가 나중에는 그 노력에 대한 대가를 수익 및 스폰서십으로 돌려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본업에서 물러나거나(퇴사) 유의미한 부업으로 삼아야지'와 같은 뚜렷한 목표가 있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vs 유튜브

이제 이런 블로거들보다는 사실 유튜버가 되고자하는 이들이 많으신것 같고 블로그와 유튜브 중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추후 개인적인 의견과 분석을 통한 포스팅을 별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제가 최근 '유튜브로 넘어가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었던 당사자이자 '아직은 넘어가지 않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집중을 하자'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뭐 이유는 간단히 말하자면, 비디오 컨텐츠와 텍스트 컨텐츠 각각이 지닌 특성이 뚜렷하기에 블로그도 아직 늦지 않았고 이 시장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에드센스 수익 공개 기준

먼저 구글이라는 회사는 수익 및 조회수를 비롯한 각종 지표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당 컨텐츠들에 대한 경고조치 및 시정조치도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저도 구글의 정책에 맞추어 최소한의 정보만을 기록하되, 수익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고민하며 그리고 블로그 운영의 미래 계획에 대한 부분들을 간략히나마 기재하며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2018년 11월 티스토리 에드센스 수익 공개

수익공개를 마음먹은 첫달에는 $164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티스토리 통계 내에서 확인하는 월간조회수는 56,490입니다. 티스토리와 구글 Analytics 및 Adsense의 통계지표는 다소 다른것 같으니 그냥 참조만 해주세요.) 사실 그 전달인 10월에는 두달치가 밀려서 한번에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292가 한번에 들어와 잠깐 놀랐습니다. 이래저래 구글 페이먼트 시스템의 오류 혹 착오로 인해 두달치가 한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참 제가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포스팅 날짜를 보니 2018년 6월 17일이었습니다. 그리고 9월 경 $100이 넘어 첫 수익이 들어왔던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Google Blogspot을 운영하다 티스토리로 넘어왔습니다. 확실히 에드센스 인출을 하는 속도라든지 네이버/구글/다음 조회수 면에서 티스토리가 월등히 앞서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혹여나 구글 블로그를 고수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 포스팅을 남긴지 첫 3달 이후에는 매달 $100 이상씩 수익이 쌓여 인출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 무언가 대단한 성과 혹은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계획한 목표는 실현해 나가고 있는것 같아서 보람찬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이 부족한 부분이 다소 단기적인 이슈 위주로 컨텐츠를 기획하고 접근하는지라 하루라도 포스팅을 멈추지 않으면 조회수가 확연히 내려가게 됩니다. 




2019년 이후 목표, 그리고 블로그 운영 방향

그래서 향후 목표는 에드센스 수익의 숫자가 아니라 아래와 같이 세워보았습니다. 뭐 2019년 새해 블로그 목표라고 명명해도 되겠습니다. '매일 2개 이상의 포스팅 → 매일 3,000 이상의 조회수(티스토리 통계 기준) 유지 → 매달 $250 이상의 에드센스 수익 획득 → Dable 광고 설치' 그리고 '3개 중 1개의 포스팅은 반드시 중장기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컨텐츠(금융, 재테크, 생활꿀팁, IT정보 등)를 생산하자' 입니다. 2018년 올해는 사실 이런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기 보다는 일단 '성실히 그리고 꾸준히 포스팅하자'가 목표였는데 이제 조금 더 어설픈 부분들은 갈고 닦고 전문적인 블로거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블로그 운영 관련 이야기하고 싶은 컨텐츠 (포스팅 될 수도.. 안될 수도.. :-P)

- 블로그의 광고를 바라보는 독자의 시선 : 정보의 획득과 생산자에 대한 사례 그리고 대가로써의 광고

-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진에게 감사한 점과 바라는 점 : 이 시대에 플레시를 이용한 사진업로드는 아니잖아요.. 카카오 이모티콘이 티스토리에도 있다면?

- 티스토리는 언제까지 존재할까?

- 구글이 국내에서 소득세를 걷어갈 경우 에드센스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에게 미칠 영향

- 왜 유튜버만 크리에이터라고 인정하고 블로거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가? (비디오라는 미디어의 트랜드와 텍스트 블로그의 비교)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고수님이라면 과감히 조언을 부탁드리며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와 함께 길고 긴 여정을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Financial I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