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주요 치킨 가격을 2000원 올릴 방침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1월 18일 BBQ는 19일부터 프라이드 대표 제품 ‘황금올리브’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8일 가맹점주들에게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격 인상 품목은 총 3개 제품입니다. ‘황금올리브’ 외에 ‘써프라이드’는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상에 따라 치킨값은 1만8000원에 달하게 됐고, 일부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받는 배달비를 더하면 소비자는 치킨 가격으로 약 2만원을 지불하게 되는 셈입니다. BBQ는 지난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0개 제품 전체의 가격을 원래대로 되돌린 바 있지만, BBQ는 이번 인상에 대해 “가격을 인상해달라는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점주를 대상으로 한 기름과 신선육 등 원자재값 인상은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치킨 업계는 최근 배달비를 받는 방식으로 치킨값을 우회적으로 인상해 왔는데 외식업 중 치킨 업종은 배달 비율이 높아 치킨값과 배달료는 ‘한 몸’이나 마찬가지로 여겨집니다.
교촌치킨이 지난 5월부터 치킨값과 별도로 2000원의 배달료를 따로 받은 데 이어, 굽네치킨도 10월부터 배달비 1000원을 따로 받고 있습니다. 이후 BBQ·bhc 등도 가맹점주의 재량에 따라 배달료 1000~2000원을 부과하는 곳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중의 과자나 식재료값이 오르면 그냥 그려러니하고 마트에 가 값을 치르지만, 이상하게도 치킨값은 유독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언론의 시선을 아니꼽게 받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치킨은 마다할 수 없는 음식이기에 항상 두눈을 부릅뜨고 가격에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그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치킨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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