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와 생리대, 그리고 마스크 등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발암 물질 ‘라돈’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제는 온수매트에서까지 라돈이 검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당 제품은 하이젠 온수매트입니다.
◆ 라돈 신체 영향 및 부작용
라돈은 자연 방사성 가스로 1급 발암물질에 속한다고 합니다. 라돈은 무색의 기체로 공기보다 약 8배 무겁고 토양이나 암석 등에 존재하며 실생활에서는 실내 바닥이나 갈라진 벽 틈 사이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혀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라돈에서 나오는 방사선 때문에 미국환경보호국(US EPA)은 라돈을 일반 인구 집단에서 흡연 다음 순으로 높은 폐암의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대진침대' 라돈 검출 사건 관련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라돈에 노출되었을 경우 두드러기, 알러지, 갑상선, 기침, 두통 등 다양한 피부 및 호흡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 라돈 검출에 대한 대응 현황
한편, 원자력 안전 위원회는 생활방사선 의심제품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기 위해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생활방사선 안전센터’를 지난 2일 발족했다고 합니다. “연내 조사 인력을 15명에서 47명으로 늘리고, 10대인 분석 장비도 20대까지 확충할 것”이라며 “의심제품을 신속하게 평가해 홈페이지에 결함 제품 정보와 조치 현황, 소비자 대응 요령 등을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다양한 제품들에서 라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단순 연구 인력을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라돈과는 별개로 가습기 문제에서부터 라돈 검출 제품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히 있는 제품들이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조금 더 범정부 차원에서 나서서 제제를 가하고 기준을 수정하지 않으면 멀쩡한 소비자들만 계속 바보가 되고 피해를 입을것 같아 심히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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